지난 금요일 커트를 하러 이대에 갔다.
집에서 약 40여분 걸리는데 과거 회사가 근처 였고, 회사를 옮긴 후에도 마침 옆에 있는 신촌 밀리오레M 쪽으로 취재를 매우 자주 나가서 오며 가며 간혹 영화보기 싫을 때 커트하고 가끔 볶고... ㅎㅎ 그러는 사이 햇 수로 3년여가 되었던 듯..
3년간 나를 담당해 주던 헤어 디자이너가 목요일에 쉬어서(간혹 가려고 해도 목요일인 경우가 있어서 일주일이나 2주일 정도를 더 지난 경우도 있었지요) 금요일에 갔더니 그 분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러자 3년을 다녔던 그 헤어샾은 매우 낯설게 느껴 졌고 그냥 나와서는 주변에 있는 그 전에 한 두번 갔던 헤어샵에서 커트를 하고 나왔다.
그 곳에서는 더이상 있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날씨가 좋아 스냅 촬영이나 할까 해서 선유도라도 가볼 생각이었는데 기분이 공허하여 바로 귀가 하였다. 그리고 그 디자이너를 찾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오래 경험해온 네트워크 생활이고 정보 검색에도 다소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싸이월드를 다 뒤질 생각을 했었습니다. 잘못된 기억으로 실제로 저 보다 2년 젊으신데 4년차 전후 부터 흔한 '권은정' 이라는 이름을 찾으려니 대략 막막..
전에 있던 헤어샵 다음의 카페에 가봤는데 다음 이전과 달리 쪽지나 메일을 권한이 없으면 보낼 수 없더라(매정한 것 들). 오래 전 활용하던 people.daum.net의 [사람찾기]도 없어지고 (-_ -* 안습), 다시 카페가 아닌 웹사이트에서 쪽지 보내기를 통해 아이디를 볼 수 있었는데 아이디 뒤에 81(!!)을 확인, 생년이라 추정하고 다시 검색하여 싸이월드를 찾아 봤더니 나오더라는..(해당 아이디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다른 분의 것)
쪽지를 보내고 기다렸는데 어제 쯤 연락이 왔다.
이대 정문에 있는 헤어샵으로 자리를 옮기셨다더라, 이번엔 연락처를 알았다. ㅎㅎ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과거 커트를 하다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같은 업종인데 같은 샵인지는 몰라도 남친하고 헤어져 낙향(-_ -)을 하거나 업종을 그만두거나 했을 가능성과 독한 약품에 손을 다쳤다거나, 스카우트의 경우를 생각하고 있던터라..
여튼 다시 안심하고 찾아 갈 수 있겠다.
이대 인근 헤어샵이 약 200여개 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의 실력들이야 다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머리 라는게 상당히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많고 한번 망치게 되면(외적은 멀쩡해도 심적으로) 그 데미지가 킹왕짱이다.
또한 여성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남성 분들이 머리 부위의 길이를 정확히 말하거나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요하게 뭐 귀가 보여야 된다던지(여권 사진찍나?) 하는 어느 부분을 지정하고 거기에 맞게 '적당히 잘라주세요' 라고 말하곤 한다.
'적당히' 라는 것이 각 헤어 디자이너 마다 느끼고 행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대략 낭패를 볼 수도 있으리라, 그래서 더욱 더 소속감이 있는 디자이너를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그 헤어디자이너는 로열티다, 브랜드 충성도 같은..
여튼 다시 급 기분 좋아졌다.
날씨가 좋아 스냅 촬영이나 할까 해서 선유도라도 가볼 생각이었는데 기분이 공허하여 바로 귀가 하였다. 그리고 그 디자이너를 찾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오래 경험해온 네트워크 생활이고 정보 검색에도 다소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싸이월드를 다 뒤질 생각을 했었습니다. 잘못된 기억으로 실제로 저 보다 2년 젊으신데 4년차 전후 부터 흔한 '권은정' 이라는 이름을 찾으려니 대략 막막..
전에 있던 헤어샵 다음의 카페에 가봤는데 다음 이전과 달리 쪽지나 메일을 권한이 없으면 보낼 수 없더라(매정한 것 들). 오래 전 활용하던 people.daum.net의 [사람찾기]도 없어지고 (-_ -* 안습), 다시 카페가 아닌 웹사이트에서 쪽지 보내기를 통해 아이디를 볼 수 있었는데 아이디 뒤에 81(!!)을 확인, 생년이라 추정하고 다시 검색하여 싸이월드를 찾아 봤더니 나오더라는..(해당 아이디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다른 분의 것)
쪽지를 보내고 기다렸는데 어제 쯤 연락이 왔다.
이대 정문에 있는 헤어샵으로 자리를 옮기셨다더라, 이번엔 연락처를 알았다. ㅎㅎ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과거 커트를 하다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같은 업종인데 같은 샵인지는 몰라도 남친하고 헤어져 낙향(-_ -)을 하거나 업종을 그만두거나 했을 가능성과 독한 약품에 손을 다쳤다거나, 스카우트의 경우를 생각하고 있던터라..
여튼 다시 안심하고 찾아 갈 수 있겠다.
이대 인근 헤어샵이 약 200여개 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의 실력들이야 다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머리 라는게 상당히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많고 한번 망치게 되면(외적은 멀쩡해도 심적으로) 그 데미지가 킹왕짱이다.
또한 여성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남성 분들이 머리 부위의 길이를 정확히 말하거나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요하게 뭐 귀가 보여야 된다던지(여권 사진찍나?) 하는 어느 부분을 지정하고 거기에 맞게 '적당히 잘라주세요' 라고 말하곤 한다.
'적당히' 라는 것이 각 헤어 디자이너 마다 느끼고 행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대략 낭패를 볼 수도 있으리라, 그래서 더욱 더 소속감이 있는 디자이너를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그 헤어디자이너는 로열티다, 브랜드 충성도 같은..
여튼 다시 급 기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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